우울증/조울증/자살충동

* 사전적 해석 : 기분이 언짢아 명랑하지 아니한 심리 상태. 흔히 고민, 무능, 비관, 염세, 허무 관념 따위에 사로잡힌다.

우울증상의 구분

• 가면우울증 (假面憂鬱症)
  정신 증상이 겉으로 별로 드러나지 않는 우울증. 식욕 부진, 가슴 두근거림, 피로감 따위의 신체적 증상만 나타난다.
• 갱년기우울증 (更年期憂鬱症)
  초로기에 볼 수 있는 갱년기 우울병, 퇴행기우울증
• 양극성우울증 (兩極性憂鬱症)
  양극성 기분 장애
• 초로기우울증 (初老期憂鬱症)
  초로 우울병

대부분은 생활 전반에 걸친 신체적 질병, 인적, 문화, 기후, 성격, 성향 등 모든 주변 환경 요인에 의해 자신이 감당 할 수 없는 정신적, 심리적 문제에 봉착하여 스스로의 의지로 해결되지 않을 때 또는 해결 할 수 없을 때 심리적 마음의 병에서 오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가족 중에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을 경우 다른 가족에게 우울증이 범 화되어 옮겨질 수도 있다는 보고도 있다.

대체로 일상에서 이유없이 눈물이 많아지고 슬픔과 우울감을 지속적으로 보이거나 유쾌하 거나 상쾌함 명랑함을 잃어버리고 감정과 사고가 지극히 자책 적이고 부정적이며 능동적 행동과 집중력이 지극히 저하된 상태, 만사에 의욕이 없고 항상 피로감을 느끼고 수면이 불규칙적이며 현실도피 등 자살을 시도하거나 사회공포 등 사회성의 저하와 외톨이처럼 혼 자 있기를 택하고 때로는 불안증세, 허전함, 존재감상실, 현실감상실 등 정신질환을 보이기 도 한다.

관련하여 면역력이 저하되어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심리적으로는 주로 사회공포증, 불안, 조울증, 등 여러 가지 심리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심리적 원인에서 발생되는 마음의 병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심리치료가 가장 적 합 하다고 할 수 있다.

마음의 병은 사람의 의식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깊숙이 본능계 무의식속에 숨어 있기 때 문에 최면을 통하여 무의식속으로 들어가 치유를 유도하는 최면심리치료가 가장 치유효과 가 높다고 할 것이다. 일상적으로 유산소운동, 걷기, 뛰기, 등산, 수영 등으로 다소의 심리 안정을 기할 수는 있으나 적극적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일 수 있다.

상처를 치료하면 말끔히 나아지듯이 마음의 상처도 모두 나을 수 있는 것이다. 자기의 의 지로 극복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모두 해 결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질병과 마찬가지로 심리적으로 오는 마음의 병도 초기에 치료한다면 매우 수월하게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체로 사람들은 초기에는 관심들을 두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 다.

그러나 치유시키지 않고 묻어둔다고 쉽사리 우울증이 소거되거나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 우울의 원인이 해결 된다면 초기 우울증상이 경감되거나 치유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 시간이 경과 할수록 더욱 심각한 증상을 보이거나 기능의 저하, 조울증 상, 불안장애, 대인공포를 포함한 사회공포, 신경강박증상을 포함한 각종 신경증상 등등 여 러 가지 신경증상으로 점점 치유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가급적 조속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 아야 한다.

조울증상은 감정 장애의 대표적 질환으로 일종의 정신적 질환으로 분류된다. 나타나는 증상은 미국정신의학회 통계편람(DSM-Ⅳ-TR)에 따른 진단기준에 의하면 심각 할 정도로 과대하거나 과민한 기분, 지나친 자신감,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말수가 많아지고, 비약적인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는 주간적인 경험, 중요하지도 않은 외적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직장이나 학교 사회 또는 성적인 활동 등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와 흥청망청 물건사기, 무분별한 성행위, 정직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잘해 신뢰성을 잃기도 하고, 어리석 은 사업투자 등 다소 인지능력이 부족한 조증현상을 보이는가 하면

대체로 자신은 자신의 조증증상에 대한 의식을 하지 못한다. 가족들처럼 그를 잘 알고 있 는 사람들은 환자의 상태가 올바르지 못함을 감지하지만 속속들이 그를 잘 알지 못하는 사 람들은 조증에 대한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지나친 자신감과 자만심으로 과대하게 계획했던 일이 잘못되었을 때 사소한 문제에도 예민 하게 반응하고 충동조절능력이 부족하여 타인에 대한 공격성을 드러내거나 자해를 할 수도 있다. 특히 극심한 우울 기에는 심각한 비관 감, 근심걱정, 허탈감, 불안, 초초, 분노표출, 부정적 비관, 자살욕구 등 극심한 우울증상을 보이는 양면성을 보이는 특성이 있어 양극성 장애 라고도 한다.

과학적으로 원인이 규명 되지 않았고, 유전적 요소, 와 신경계의 생물학적 연구 가 진행되고 있다.

정신심리치료와 필요에 따라 약물치료(리튬, 항정신성의약품, 심리안정제 등등)도 병용할 수 있다.

양극성 장애는 치료예후가 좋지 못하므로 무엇보다도 꾸준히 지속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항상 매사에 긍정적인 관념을 가지고 가급적 음주나 의사의 지시가 없는 약물을 절대 피하 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규칙적인 일상과 생활(수면, 식사, 꾸준한 운동)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