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살인 고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입니다.
제 삶을 괴롭히는게 왜 이렇게 많은지 최면치료로
훌훌 털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람이 무섭습니다. 어떤 사람하고 같은 학원이라던지 같은 반이라던지 그렇게 친해질
기회가 만들어져도 사람하고 마주치면 부담스러워 집니다. 제가 원래 어렸을때 부터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은 아닙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때
친구들하고 친해지려고 했는데 흔히 말해 잘 노는 애들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그 후유증으로 조용하고 내성적인 아이들한테는 말을 먼저
걸수도 있는데 조금이라도 활발한 아이들한테는 말을 못걸구요. 나이가 동갑이든 저보다 어리든 많든 간에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
기억이 머리에는 슬금 슬금 사라졌을수도 있는데 그 잘노는 애들 아직도 얼굴보면 무섭구요. 나를 때릴것 같고 개네들이 옆에 있으면
목소리도 줄어들어 버리고(들으면 뭐라고 할까봐) 그 여파로 다른사람들(처음 대면하는 사람들) 한테도 제가 편하게
못대하구요. 인사하는것부터 표정, 해야되는말, 등등 별개 다 신경쓰입니다. 그리고 나만 빼고 다른사람들끼리 친해지고 있으면 질투심
일어나고 자책감 들고 그래도 한마디도 못하고 결국 그 사람들하고는 완전히 인연을 끊기위해 학원이라던지 연관되있는곳에 적응을
못하고 나와버립니다. 학교에서는 공부할때도 남이 누가 나 볼까봐 신경쓰여서 공부 하지도 못하구요.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
쌓여서 다시 코가 막히고 지옥입니다. 숨도 못쉬고 정신도 막히고 그게 몇년동안이나 지속됬는지... 친해지고 싶습니다. 말을 나누고
싶습니다. 사람들하고 편하게 생활해서 사소한것은 좀 신경 안쓰고 눈치 안보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안되서 집에오면 눈물만
나고... 극복하기 위해 교회,교외 동아리 활동도 해봤는데 마찬가지더라구요. 오히려 그쪽에서 눈익었던 사람들마저
외면하여 노력하면 할수록 점점 더 위축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도 못합니다. 저는 성적도 못나오기는 하지만
공부를 하려고 하면 항상 밥을 먹고 잠을 안자면 집중이 안됩니다. 저녁에 잠을 조금 자는것도 아닌데 많이자도 아침밥 먹고
공부하려고 하면 잠을 자야되고 일어나서 공부 조금 하다가 배고파지면 다시 밥먹어야되고 제가 아토피&비염이라서 그런지 저녁에
잘때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어서 잠을자도 개운하다 라는 생각이 안들고(매일매일) 오히려 밥을 먹고 책상 위에서 자고나면
개운하다 라고 느낄때가 많고요. 집중력있게 공부하는 시간이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의 20%정도 밖에 안됩니다. 5시간 있으면
1시간만 공부하고 4시간은 자던가 집중 안되서 해메고 답답해서 어디서 하소연 하면 의지만 있으면 다 된다고 하고 그래서 안자고
공부해 보려고 하지만 할때마다 피곤해서 하얀색은 종이고 검은색은 글씨로밖에 안보이더군요. 저의 학습 습관을 최면치료로 해결하고
싶습니다.
저는 편식이 너무 심합니다. 중학교때부터 저녁식사를 사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거의 사먹는 음식과
집에서 만든음식이 똑같더라도 제가 사먹는것만을 고집하더라구요. 집에있는 음식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고기종류 해놓으면 조금 먹고 그것 아니면 사먹고 싶어지고 제 몸이 아토피라서 그런음식 먹으면 긁는지 알게되지만 손에 집는
음식은 항상 변하지가 않습니다. 오이,나물,무김치,등 채소나 과일 이런것은 먹지도 않습니다. 정말 고치고 싶은데 입으로 한번 십으면
못넘기고 뱉어버리고 저는 편식이 최면치료로 고쳐지는지 몰랐는데 방송에서 오이 향때문에 못먹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것을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의 향으로 생각하게 해서 최면치료로 고치더라구요. 김밥에 조그만 오이도 못먹는 사람이 오이를 통으로 된장에 찍어먹고.
저 편식좀 안하고 싶습니다. 중독과 같은 편식 좀 벗어나고 싶습니다.
저는 노출증이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노출하는것은 아니구요. 밖에 공원이라던지 새벽이나 아침에 가서 혼자서 옷벗고 돌아다니고 자위해버리고 노출을 하는 순간은 제가
다른사람들 사이의 규율? 이런것에서 자유로워 지는것 같고(그래서 목욕탕 탈의실에서는 이런 느낌이 안듭니다.) 다른 사람들의 신경을
안쓰고 내 성기를 당당하게 노출하고 자유롭다는 심리 때문에 그러는것 같아요. 아직 사람들 앞에서 노출하는정도는 아니에요.
그런데 범죄만 아니였다면 아마 사람들 앞에서도 노출을 했을꺼에요. 자꾸 어쩔때는 사람들 앞에서 벗고싶기도 하구요. 노출하고
자위한 후에는 이런행동에 대해 자책감을 느끼고 '다른사람들이 야외에서 벗고있는 내 모습을 보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과 빨리 옷을
입어야 겠다는 민망함을 느낍니다. 행여 가족의 귀에라도 들어갈까 하는 불안감도 느끼고요. 하지만 이게 하루를 못가고 다시 지속되려고
합니다. 이것때문에 정신과도 가봤는데 별로 효과를 거두지도 못하고 노출증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 역시 간절합니다.
저는
완벽주의가 있습니다. 청소도 할려면 먼지 하나 없이 해야되는데 청소를 그렇게 안할려면 아예 안해버리고 시간이라던지 몇시까지 가야지
하고 그러면 1분이라도 늦으면 짜증이 난다거나 그럴바에야 그냥 포기 해버리는게 낫다던지 모아니면 도가 매일매일 너무 너무
심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결벽증이라고 너무 까탈스럽다고 하는데 이런것이 제겐 큰 스트레스가 되는데 최면치료로 좀 고치고
싶습니다.
최면치료로 학습습관,스트레스로 인한 코막힘(알레르기), 편식,노출증,완벽주의,대인기피증과 우울증, 알러지
대인공포를 고치고 싶습니다. TV에서 최면치료가 이뤄지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제 삶을 깎아 먹는것을 털어버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꼭 고치고 싶은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이렇게 심리,최면에 관련된 치료를 받게되면 그 기록이 남아서 기업에
입사할때나 결혼정보회사에서도 제 정보를 조회할때 기록된는데 사실인지? 알고싶구요. 치료 비용과 진료 횟수도 알고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