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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목

최면에걸리면 최면사의 마음대로 사람을 조종할 수 있을까~~~~~~

작성자
HY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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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1
내용
시술자의 조종(操縱)에 놀아나거나 하라는 대로 끌려 다니지는 않는가?
의식의 일부(一部)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자기가 동의(同意)하지 않는 행동이나 자기의식(自己意識)에 반하는 암시(暗示)에는 따르지 않을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약점이나 비밀을 지킬 목적으로 대답 을 하지 않기도 한다. 충격(衝擊)으로 최면에서 깨어나거나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 다음은 오래전 최면시술 중에 있었던 일을 소개해 보기로 하자.
언젠가 최면치유 중 “따스한 봄날의 훈풍이 뺨을 스치고, 코끝에 와 닿는   의 바다 향기에, 뭉친 가슴을 녹여주는 대자연의 망망대해 수평선 갓 자락 물은, 작열 하는 햇살아래 아지랑이 피고, 에머럴드빛 바닷물 속으로 몸을 드리우니”라는 은유의 암시(暗示)를 주는 순간

피 최면자가 최면에서 벌떡 깨어나 한동안 온몸을 사시나무처럼 떨면서 최면을 거부(拒否)했다. 안정을 찾은 후 왜 그랬는지를 물어 보니, 아주  어렸던 시절 물에 빠져 죽을 뻔했던 기억을 까맣게 잊고 살아왔는데 시술자(施術者)의 은유암시(隱喩暗示)를 듣던 중 갑자기 현실(現實)처럼 재현(再現)되는 순간에 극심(極甚)한 충격(衝擊)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 상황은, 시술자(施術者)는 은유적(隱喩的) 암시로 유도할 목적 이였으나 피험자는 아주 어린 옛날에 받았던 충격을 살아오면서 까맣게 잊은 줄 알았지만, 의식의 기억에서는 벌써 잊었으나 무의식(無意識)에서는 잠재(潛在)하여 공포증(恐怖症)을 유발(誘發)시키고 있었다는 것을 진단할 수 있었고, 어렵사리 공포증(恐怖症)과 그로인하여 전도된 증상들을 모두 소거(掃去)시키고 무난히 치유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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