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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사례

제목

알레르기가 없어졌어요

작성자
김예지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7537
내용

저는 20대후반의 직장여성입니다.
어릴 때 부터 피부가 예민한 편이었어요.
풀밭에 나가 놀면 풀독이 올라 고생하였고, 해산물을 잘못먹으면 입주위가
가려워서 혼이 났지요.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귀를 뚫으러 갔을 때는 금속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귀를 뚫었는데 피고름이 나고 상처가 낫지 않았기 때문에알게되었지요

그리고 대학을 다닐 때는 염색을 하면 귀 주위가 빨개지고 두피가 가려워서 염색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도 가렵지만 않게 해줄 뿐 치료방법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봄만 되면 코가 간지럽고 콧물이 나와서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정말 코를 휴지로 막고 숨을 쉴정도로 고생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하더군요. 약을 수도 없이 먹었지만 봄만 되면 똑같은 증상이 그대로 되풀이 되었습니다.

저는 게다가 피부를 긁으면 긁은 자국 그대로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저는 알레르기라고 생각지도 못했고 조금 있다가 없어지기에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름에 짧은 옷을 입고 다닐때, 긁은 자국이 그대로 나타나는 것을 본 친구들은 징그럽다고 농을 지껄이는게 아닙니까
전 황당한 마음이 앞서고, 짜증이 났지만 아무렇지 않은척했습니다.
그러나 왜 나만 이럴까 하는 생각은 사라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알레르기는 그렇게 제 생활 속에서 저를 은근히 압박하고 괴롭혀 왔습니다.
병원에 가도 낫지 않았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병이었죠
모든것은 저 혼자만의 고통이었습니다.

최면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친구의 소개였습니다.
얼마전 출산을 하고 심하게 산후 우울증을 격고 아기조차 돌볼 수 없어서 아기를 시어머니께 맡기고 안정을 취하러 친정에 왔다고 하더군요
너무 힘들었지만 치료받고 지금은 나아지고 있다고 전화로 이야기 하는데 목소리가 밝더라구요. 언제 만날 수 있냐고 해서 약속을 잡고 만났는데
임신하고 살도 많이 찌고 했었는데 거의 예전모습을 찾고 눈빛도 밝아져 있었습니다. 놀라운 변화였습니다. 불과 한달전만 해도 퉁퉁 부은 모습에 슬프지도 않는데 눈물만 계속 나온다고 외출도 하지 않고 있던 친구였는데 말이죠
자신이 이렇게 변하게 된건 최면  덕분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헛웃음을 쳤습니다.
최면은 그냥 쇼 같은게 아니냐고 말이죠

그런데 아니랍니다. 티비에서 너무 재미만 위주로 해서 오해산거랍니다.
자기가 최면받은 분은 많이 알려진 분은 아니지만 최면에 대해 아는 분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으로 유명한 분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친구의 소개로 원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출산하고 폐인처럼 지내던 친구였는데, 그래서 아직 미혼인 내게 두려움을 안겨주었던 친구였기에 더욱 감탄스러웠습니다.

저는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말의 기대도 있었던것은 사실입니다.
원장님께서는 제 알레르기 증상을 상담하고 손톱으로 제 손등을 긁어보라 하셨습니다. 긁은지 얼마되지 않아 손등에는 줄이 생겼습니다.
그냥 붉은자국이 아니라 모기가 문것처럼 부풀어 오른 줄이었습니다.

원장님께선 최면을 한 후에 다시 긁어보자고 하셨습니다.
최면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최면 감수성이 좋았나봅니다.
최면은 30분정도 한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깨어보니 2시간이 지나있더군요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최면에서 깨고나니 머리가 무척 맑아진 기분으로,몸이 가벼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손등을 긁어보라고 하셨지요
설마 하는 마음으로 손등과 그리고 팔까지 걷어부치고 팔까지 북북 긁었습니다. 세게 긁으니 붉은 자국이 생겼습니다. 1~2분이 지나면 굵은 줄도 생기는데 세게 긁어 빨개지기는 했으나 부어오르진 않은겁니다.

믿기지가 않아서 다른쪽 팔도 긁어보았습니다.
결과는 같았습니다. 저는 이제 인간스케치북이 아니게 된거죠
인간스케치북은 제 별명입니다. 살에다 글씨를 쓰면 그대로 나타난다고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이었죠

단 한번의 최면으로 저는 알레르기를 치료했습니다.
다른 음식알레르기와 금속알레르기는 한번 더 최면을 하고 나서 완벽히 제거하였습니다. 지금 저는 귀걸이를 하고 다닙니다.
머리가 좀 더 길면 염색과 파마도 해볼 생각입니다.

원장님 덕분에 멋도 내고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제 친구는요 ^^
아기 키우고 잘 살아요
유명 연예인의 자살소식이 들릴때 그 마음 이해한다고 했던 친구였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족들이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 한답니다.

제 친구 수기도 올리라고 할게요. 원장님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 어떻게 갚아야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나마 수기로 남겨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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